결혼 준비라는 것은 선택의 연속이다.
크게는 신혼집부터 작게는 숟가락젓가락까지 다 선택해야한다.
자취할때처럼 대충 살 순 없고 다 예쁜걸로 최상의 선택을 하고 싶다.
그 수많은 선택들 중에서도 제법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것이 있으니 바로바로 청첩장!
청첩장은 사실 요즘같은 시대에는 그냥 버려질 종이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소중한 지인들에게 풍길 수 있는 내 결혼의 첫인상 같은 것이랄까?ㅋㅋㅋㅋ
청첩장을 보며 앞으로 이 커플은 이런 스타일로 결혼생활을 하겠구나.. 하며 짐작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너무나 의미부여를 크게 한 것같지만 무튼 나는 청첩장에 꽂혔고 열심히 알아보았다.
샘플도 여러 군데에서 받아보고 결정한 것은 결국 봄티비카드 이다.
비슷한 돈 들여서 하는데 평범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지인들의 반응을 통해 역시나 공들인 보람이 있구나 싶었다.
처음에는 이 두가지 중에서 너무 고민이 됐었다.
장고 끝에 봄느낌 나는 오른쪽 청첩장을 골랐다.
봄티비카드 청첩장은 다른 청첩장보다 크기가 작으면서 이렇게 가로로 3단 접는 형식이 많은 듯하다. 초대하는 메세지-오시는길-약도 순으로 되어 있어 한눈에 들어온다.
약도 뒷면에는 달력이 있어서 예식 날짜를 직관적으로 기억하게 해주는듯하다 ㅎ
여자여자한 청첩장을 골랐다. 평생 간직할 것이기 때문에 예쁜것으로!
관찰력있는 친구들은 이 스티커를 그렇게 극찬했다. 청첩장 주문하면 스티커 24가지인가? 를 주는데 그 중에서도 이 스티커가 제일 내 스타일이다.
서비스로 아트월을 제작해준다. 사은품 같은거니까 별 기대안했는데 넘나 고퀄리티라서 뜻밖의 결혼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ㅎㅎ
이제 거의 청첩장을 다 돌렸는데 지인들이 청첩장을 보며 많이 한 말은;
1. 지금까지(근래 들어) 본 청첩장 중에 제일 예쁘다
2. 너 답다 (이 말이 제일 맘에 든다 ㅋㅋ)
3. 스티커 너무 예쁘다
4. 청첩장에 돈 좀 썼구나
5. 감성적이다
뭔가 내 안목을 인정받는 느낌도 살짝 들면서 ㅋㅋㅋㅋ 뭔가 청첩장 덕분에 더 많은 축하를 받는것 같기도 하고 ㅋㅋ 무튼 기분이 좋다!
(2018-01-02 / 박*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