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하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가 신랑 신부들이 스드메, 양복, 가전, 가구 등등 준비할 때는 진짜 열의 있게 하면서 정작 얼굴 마주 보며 감사를 표해야 하는 청첩장은 "돈 쓰는 거 아니다"고 하는 게 늘 의아했어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고, 본인 보다는 부모님 손님이 많은 경우 무난해도 상관 없을 수 있겠지만 몇 명을 주더라도 친구, 선생님, 선배, 동료 등등 몇 명을 주더라도, 성의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경험상 1주 전에 청첩장을 주는 경우, 청첩장 봉투에도 이름을 안 쓰는 경우, 청첩장 봉투가 편지봉투보다도 못한 경우, 봉투가 모자라다고 이름을 바꿔 쓴 티가 나거나 구겨진 경우... 이런 경우가 항상 이해는 갔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셀프청첩장!! 일러스트 작가인 동생에게 맡겼어요 :) (주문 문의 쪽지 가능합니다 ... 광고는 절대 아니지만 동생이 이 쪽 업무에 맛들렸네요..ㅋㅋㅋ)
그도 그럴게, 청첩장 받은 친구들이 하나같이 "못 버리겠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저는 포스트잇에 편지를 붙이거나 내지에 편지를 써서 줬는데 다들 "이런 청첩장은 처음 본다"는 반응이고 오히려 결혼식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고요!
봄카드는 진짜 타사 비교 불가 종이 재질과 프린팅, 디자인이 일단 너무 예쁨ㅋㅋ
장점을 요약하자면!!
1. 최고의 CS.. 카톡과 전화 문의 답변 빠르고 친절
2. 예쁜 디자인! (처음에 일러스트하려고 맘 먹기 전까지 샘플 신청해서 봤는데 정말 하나같이 예뻤어요. 컬러풀함.) 3. DIY 디자인하기도 매우 편리하게 안내돼 있어서 매우 좋아요. 봉투, 스티커 등등 다 주니까 레드프린팅 이런 곳보다 훨씬 편합니다 ㅎㅎㅎ
이제 다 접어서 봉투에 넣어 돌리는 것 시작합니다!!^-^ 500장.. 후덜덜 .. 다 돌릴 수 있을까요ㅠㅠㅠ
모두모두 결혼 준비 잘 하시고 기분 좋게 준비하세요!!! 그리고 봄카드는 사랑입니다 ㅎㅎㅎ
(2019-06-30 / 윤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