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포스팅에서
예고한 대로 망한 청첩장이 도착했습니다..ㅜㅜ
보기만 해도 저걸 어쩌지 싶은 커다란 박스
흑흑
인과응보의 무게랄까
어차피 꺼내봐야 쓸 데도 없지만
그래도 열어봅니다.
곱게 액자에 넣어 도착한
나의 무쓸모 청첩장.
뇌물이라고 깜찍하게 여분까지 챙겨 보내주신
나의 무쓸모 청첩장.
아 이럴땐 깨알같은 서비스마저
가슴이 아프구나 아...
곱게 잘 나와서
더 속상함
아이고
두번째 청첩장은
보나마나 예쁘겠지.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청첩장 샘플을 600장이나 만들게 되었을까
하하하ㅏ하하ㅏ
안녕
나의 첫 청첩장들아
여러분 인쇄 넘기기 전에
찬찬히
꼼꼼히
조금 귀찮고 성가시더라도
양가 부모님께
꼭
꼭
확인 받고 인쇄하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됨 .
그럼 두번째 청첩장에서 만나요.
(2015-04-08 / 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