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이거 주문하는날 엄청 고민했다.
사진이 들어가면 우리는 기념이 되고 좋지만 사람들 손에 들어가면 버려질꺼 뻔하고 버리는 사람도 마음이 좋지 않을꺼같애서..
진짜 싸이트 열개도 넘게 뒤진거 같은데 약간 옛스러움과 깔끔함이 있어 어른들도 보기좋은 청첩장이였으면 했는데 다른 싸이트 동가격대 디자인과 컬러로 되어있고, 뒷면까지 달력으로 결혼날이 표시되어있어..12월 7일이 언제인가 하고 달력을 안봐도 되니깐 넘 좋았다
한번 꽂히니깐 다른건 안보인것도 사실
그정도로 마음에 들었다..어짜피 청첩장 내만족이지 남들은 대충보겠지만
결혼당사자들에게 청접장 또한 엄청 신경쓰이고 중요하다.
또 남자친구랑 원하는 스타일이 다르면 그 절충한을 찾아야되는데
남자친구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움, 나는 꽃이 잔득 그려진 러블리한 스타일을 원했는데
이거는 우리 둘다 마음에 들어서 수많은 이상형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디자인,
그리고 상담해주시는 분도 친절하고, 우리가 미쳐 발견하지 못한 오타도 발견해주시고
상담원분이 발견 못했으면 우리는 그 많은 청접장을 다 쓰레기통에 넣을뻔...
아니면다 스티커를 붙혀야는데 개고생할뻔..
어른들은 글씨가 작다는 엄마에 말씀이 있었는데 그거는 내가 글씨를 쪼금쓰고 했어야는데 초대말을 직접쓰고 하다보니 글씨가 작아진듯.
청접장 받은 언니도 2단이 아니고 3단이라서 특이하다고 했다.
(2019-11-06 /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