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티비카드에서 꽃 가득한 꽃첩장을 받았어요.
저희 예식은 10월이라 추석도 있고 연휴가 많아서
방학 때 미리 청첩장을 돌리고자 부지런히 주문했는데,
청첩장이 제 마음보다 더 부지런히 준비되어 와주었어요.
드디어 도착한 청첩장 상자.ㅎㅎㅎ
샘플 때도 그랬지만,
봄티비카드는 상자부터
신랑, 신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가 있어요.
안에는 스티커, 봉투, 식권, 청첩장 별로
뽁뽁이 포장되어 있고요.
세어보지 않아도 정확하게 온답니다.
물론 저는 성격상 세어봤어요.
엄마랑 두번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작할 때 신청하면 스티커지도 줘요.
주소 인쇄할 때 사용하라고... 배려있죠?ㅎㅎㅎ
혹 모자라도,
뇌물봉투 안에는 진정 뇌물이 들어있으니 염려없어요.^^
마지막으로 저희도 깜박했던,
우편번호 다섯자리도 변경되니까
다섯자리로 주문하실 거냐고 물어봐주어서
저희는 다섯자리로 변경된 우편번호를 사용했어요.
참 꼼꼼하죠?
저희는 봉투에 우편번호랑 주소만 넣고
전화번호도 안넣었어요.
개인 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랑을 만나서.ㅎㅎㅎ
그래서 전 한술 더 떠서
아예 주소도 안적힌 봉투도 100장 주문했어요.
직접 전달할 친구나 지인들은
제가 직접 손글씨로
'***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하고 적어서 주고 있어요.
귀찮겠죠?ㅎㅎㅎ
친구들이 청첩장 받을 때마다
청첩장이 예쁘다고 놀라고.
봉투도 예뻐서 또 놀라고,
개인 정보때문에 백지 봉투 신청한
저희 꼼꼼함에 또 놀라요.ㅋㅋㅋ
암튼 요즘 열심히 결혼 소식 전하고 있어요.
가을 가을한 꽃첩장이랑
예쁜 가을의 신부 될래요~
(2015-08-19 /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