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이 6월이라 아직 여유는 있었지만, 본식 날짜시간, 웨딩홀도 다 정해져 있으니,
지난 설날에 친척들께는 직접 청첩장을 돌리고 싶은 마음에 조금 빨리 청첩장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혼카페에서 '청첩장'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가장 후기가 괜찮았던 4개 업체를 제가 먼저 선정했고, 우선 각 업체에서 샘플을 먼저 받아보기로 하고 예랑이와 홈페이지에서 무료샘플을 골랐어요~
저희는
1. 청첩장 디자인이 신랑신부 마음에 드는지 (너무 흔하지 않고, 우리 취향에 맞을 것),
2. 청첩장 디자인이 양가 부모님 마음에도 들어하실 것 같은지,
3. 그리고 300장 기준으로 다른 청첩장 상품들과 가격을 비교했을 때 평균 대비 너무 비싸지 않을 것
정도로 기준을 세워놓고 샘플을 골라봤는데, 타 업체는 샘플을 골랐을 때 5-6개 정도로 추려졌는데, 봄카드만 10개까지 샘플이 추려졌어요! 다른 예비부부 분들은 대체로 업체별로 샘플 다 받아보시는 것 같았지만, 저희 커플은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고르기 힘들어진다며, 홈페이지 상에서의 샘플 선정 과정에서 그냥 봄카드로 업체 선정을 하고 샘플 요청을 해버렸습니다 ㅎㅎ
샘플 배송 요청한지 하루이틀만에 샘플이 도착했고, 저희 커플의 1차 셀렉을 거쳐진 샘플들은, 양가 부모님께 직접 보여 드리고 의견을 여쭸습니다~
의견이 많이 갈리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양가 부모님의 원픽으로 선택된 청첩장이 바로!
'사랑옵다'
양가 부모님께서는 요즘 부모님 세대분들도 대부분 모바일청첩장으로 다 주고받기 때문에
종이 청첩장에 그렇게~까지 신경 쓸 필요 없다고는 말씀해주셨지만,
그래도 '사랑옵다'가 최종적으로 셀렉된 이유는
일단 한복 입은 부부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고 ㅎㅎ,
레이저 타공으로 만들어지는 문양과 청첩장의 전반적인 색감 및 폰트가 세련되어 마음에 드셨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저희 부부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청첩장의 본 역할이 예식 정보 전달인만큼, 구성하고 있는 내용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가독성이 좋기를 원했는데 봄카드의 청첩장 내 들어가는 달력, 약도 등도 보기 좋게 잘 구성되어 있는 듯 해서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청첩장을 주문할 때 웨딩홀 주소나 주차장 정보 등은 이전에 주문했던 고객들이 사용한 정보를 기준으로 처음 작성이 되는 듯 한데, 시안 수정은 여러 번 가능하니 예식 정보에 관한 것은 홀 측이나 플래너 쪽에 문의하셔서 최신 정보가 맞는지 예비 부부님이 직접 수정/업데이트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시안 수정은 요청 드리면 엄청 빠르게 진행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외 저는 글자 크기나 Bold 처리 정도의 시안 수정을 요청 드렸고, 바로 배송 요청을 했습니다!
그렇게 받게된 300장의 청첩장...!
300장 외에 여분의 청첩장과 봉투도 함께 왔고, 청첩장에 뿌리는 향수도 같이 왔어요 (그런데 깜빡하고 못뿌림요..ㅠ) 예랑이랑 같이 머리를 비우고 청첩장 접고 봉투에 넣고 스티커 붙이고를 반복하다보니 그래도 한 2-3시간만에는 다 접더라구요~ㅎㅎ 나름 재밌었어요!
그렇게 일찍이 찍어낸 청첩장은 설날에 우선 친척들께 먼저 전달되었습니다!
예쁜 청첩장에 우리들의 시작을 새겨놓고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 과정이 너무 즐거울 것 같습니다! 봄카드 추천해요~
(2023-01-30 / 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