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청첩장 결정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너무 예뻣던 것이 많아서일까요..? 제 욕심이 너무 과해서 그런걸까요?
문구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남들은 주고나면 받는 사람들은 다 버리니 가성비로 하라고 하지만, 저는 안버리고 모아두거든요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이것 조차 이쁜거 골랐네 이런 칭찬을 듣고 싶었는지
정말 심사숙고해서 골랐습니다.
그렇게 시간과 마음을 들인 끝에 주문한 청첩장이고, 너무 울컥합니다.
특히, 이 종이 한장에 그의 이름과 내이름이 나란히 있고, 서로의 부모님 성함이,
그리고 이미 수없이 지나온 10월 13일이라는 우리의 결혼 예정일 숫자가
정갈한 종이에 인쇄된 걸 보니, 정말 결혼하는 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요.
예쁘게 잘 인쇄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떤 리뷰에 7번 수정했다고 하셔서,
전 귀찮게 안해드려야지 다짐했지만 여러번 수정하게 되어 죄송했어요.
요청드린대로 반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봄카드하길 잘했습니다.
(2024-07-30 / 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