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3달 내내 고민한 청첩장
드디어 주문!
어디서 할까 고민을 고민을 하구 그렇게 샘플을 받아두, 가면 갈 수록 청첩장 샘플이 더 맘에 안들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골랐던 마음 그대로
봄티비 카드에서 주문했습니다.
접지 서비스가 무료여서 봉투에 넣기만 제가 했습니다.
저희는 남자친구측 200장, 저희측 200장 총 400장 주문하였고요.
원래 날짜 들어가는 부분에 남친 이름, 제 영문 이름이 들어가는데
저희 부모님, 남친 부모님, 제 친구들, 동생에게 시안을 보여주었습니다.
근데 제 아버지, 제 친구, 제 여동생이
티아라, 보타이 순서인데,
남친 이름, 제이름 나오면 순서가 안맞다고 지적하더라구요.
그림 디자인 자체를 바꿀수 없으니 이름 순서를 바꿔야 했는데,
제이름을 먼저 적는 것두 나쁘진 않은데, 왠지 정서상 남친 이름이 먼저 나와야 할 것 같고,,,
그래서 고민한 결과 웨딩 날짜로 변경했습니다.
원래 소개글은 한용운님의 시를 넣을려고 했는데, 귀차니즘 발동으로
예시 글 중에 맘에 드는 것으로 넣었습니다.
시안을 부모님에게 다 보여드리라구 해서 보내드렸더니, 의외로 수정사항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안보여드렸으면 큰일 날뻔 했다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는 순간이었습니다.
딱 받아 봤을때 첫느낌은 깔끔하고 예쁘다 였는데,
저희 부모님은 3단으로된 청첩장이였으면 하구 아쉬워 하셨고, 저희 이름 글씨가 옅고 작다며 맘에 안들어 하셨어요~
하지만 직장 동료나, 친구들은 깔끔하고 안에 파란색 글씨가 눈에 띈다며 기억에 남는다구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접지 서비스가 된건 좋았는데 신랑측과, 신부측을 전세버스 때문에 다르게 인쇄 했는데 묶음다발에서 섞어져 있어서
따로 일일이 다 풀어서 나누었구요... 이것때문에 저희 부모님은 화를 많이 내셨다는...
300장 이상은 청첩장이 담긴 액자를 사은품으로 주어서 나중에 신혼집에 걸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문시 청첩장 봉투에 모바일 청첩장 QR 코드를 넣을 수 있답니다.
미리미리 돌리고 있는데, 친구, 동료 시간 약속해서 만나는게 쉽지가 않네요...
조금 일찍 청첩장 주문 한게 정말 다행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