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을 고르기 위해 3군데 정도 샘플을 받아보았고
그중에서 디자인이 흔하지 않고 색감이 예쁜
봄티비 에서 청첩장 주문을 했습니다.
지인들 청첩장 받을때는 그냥 스윽 보고 지나쳤었는데
막상 내꺼 만드려니 어찌나 신경쓰이는게 많던지
생전 안보던 약도 글자 하나 까지도 꼼꼼하게 체크를 하였습니다.
지방에서 피로연을 따로 하다보니
피로연 있는 버전과 피로연 없는 버전 2종으로 청첩장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 1종으로 진행했다 중간에 2종으로 변경하면서
수정도 몇번이나 하고 엄청시리 복잡하게 일이 진행됐는데도
직원분들이 전화할때마다 엄청 친절하고 정확하게 안내해 주셔서
진행과정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청첩장 이었습니다 ^^
청첩장을 꽤 돌렸는데 다들 많이 보던 디자인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청첩장 같지 않고 엽서 카드 받는거 같다고 좋아하셨고
달력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 날짜 파악하기에 딱 보이고 좋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색상도 따스하고 봉투도 핑크핑크해서 저는 어른들이 낯설어 하실줄 알았는데
오히려 양가에서 핑크봉투를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
청첩장 예쁘다는 칭찬도 많이 받았고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셔서
청첩장 만드는게 쉬운 작업은 아니었었지만 ㅠㅠ 봄티비 덕분에
수월하게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