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하려고 해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심혈을 기울이게 되는게 결혼준비...ㅎㅎ
청첩장도 정말 심플한걸로 대충 하려고 했는데 막상 샘플받고 이러다보니 보이는게 있습니다! 샘플 받고 업체별로 가장 비교 되었던게 바로 폰트랑 인쇄느낌이었어요~
이상하게도 청첩장이랑 글씨가 따로 노는것 같은 느낌의 인쇄가 참 많더라구요~ 시커먼 글씨 특히 싫어요;;ㅎㅎ
봄티비로 선택한건 인쇄느낌이 가장 좋았기 때문.
그리고 제가 고른 <나의 꽃> 디자인은 아예 고려하지도 않았던 포토청첩장 카테고리에 있어서 사실 샘플로 못받아봤던건데 뒤늦게 발견하고 반해서 신청했어요!
진짜 칭찬 많이 받았습니다.. 후후
'이런 청첩장 처음 받아봤다', '내가 본것중 가장 예쁘다' 이 말을 제일 많이 들었네요!
저는 청첩장을 액자에 넣어서 보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일반적인 디자인은 그러기엔 좀 오버스럽잖아요? 그렇다고 포토청첩장 하는건 또 부담스러웠어요; 안이쁜데 얼굴에 자신있는것처럼 보일까봐ㅎㅎㅎ 근데 이건 스캐치 느낌이라 뭔가 타협이 되더라구요!
종이도 두꺼워서 그림이 고급스럽게 인쇄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신청할 때 무료신청이 가능해서 봉투도 꽃무늬로 했는데(4종류정도 되어요) 하나같이 봉투가 이쁘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정말 결혼 준비한 것중 청첩장이 가장 성공했네요 ㅜ ㅜ
스티커는 기본으로 '시작'이 적혀있는걸 선택했는데 반응이 참 좋았어요! 대부분이 하는 엄청 올드한 느낌의 은색 동그라미 스티커 아니어서 넘 좋았어요!
그리고 특별히 모던한 느낌의 그레이스티커를 추가해서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이 스티커로 붙여 주었어요~ 스티커 하나까지도 세련되었다고 또 칭찬 받았어요ㅋㅋ 아래 사진처럼 한장에 10개씩 2가지 톤의 그레이로 되어있고 문구도 5가지라 식상하지가 않아요~
사실 프리미엄페이퍼에서 심플한 느낌으로 하고 싶었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컨셉을 아예 바꿨던 선택! 정말 후회하지 않습니다ㅎㅎ
스캐치느낌의 포토 청첩장 완전 강추!!
